선수협 3차 이사회 개최...이근호 회장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 12월 21일 열린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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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에선 프로축구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24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 개최를 승인했다. 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온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 행사 계획 및 일정을 이근호 회장과 이청용 부회장 그리고 이사진들은 꼼꼼히 살피며 통과시켰다.
이근호 회장은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는 12월 21일 경희대학교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회 2회에 이어 올해 벌써 3회차이다. 올해도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며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합동 은퇴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한 여자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과 심서연 이사를 비롯해 영원한 국가대표 수문장 김영광과 ‘어쩔범영’ 이범영 선수 그리고 권순형, 김한빈, 임민혁, 이종호, 정보람, 황보람 선수의 합동 은퇴식이 열린다.
선수협 이청용 부회장은 “위 선수들 외에도 올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작성 중이다. 올해도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선배와 후배가 함께 하는 합동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축구팬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 자선경기는 남자 선수들과 여자 선수들이 함께 모여 경기를 치르는 한국에서 유일한 자선경기이다. 올해도 선수협은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도울 생각이다. 기부금 전달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두 선수를 후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상철 감독님을 비롯해 먼저 세상을 떠난 축구인들을 추모하며 그들이 가졌던 축구인의 정신을 다시 되새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항상 선수협은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수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고 싶다. 선수협은 12월 21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구팬을 찾아갈 생각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근호 회장은 “늘 팬들을 만나는 것은 기쁘다. 자선경기는 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모두 축구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하루라도 빨리 축구 팬들을 만나고 싶다. 올해도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참가선수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