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커피 한 잔 하세요”…선수협의 센스있는 응원 선물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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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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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WK리그 여자축구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수협은 최근 WK리그 전체 구단에 커피차를 보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선수협이 여자축구 활성화와 선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W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든 선수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협은 평소에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여자축구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이어왔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그라운드를 빛내는 모든 여자 축구 선수들, 선수협이 응원합니다" 응원 문구가 새겨졌다.
WK리그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일정 사이에 잠시나마 휴식을 가지며 선수협이 준비한 커피와 간식을 즐겼다.
지소연 WK리그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에서 여자축구 선수들을 항상 관심 두고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더욱 힘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가애 WK리그 선수협 부회장 또한 “이런 따뜻한 응원이 있을 때 선수들 스스로의 자부심이 올라간다”며 “WK리그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선수협의 지원 덕분에 여자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WK리그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작은 응원이지만 여자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여자축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프로로서 자부심을 갖고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선수협은 여자축구 선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협은 올해 WK리그 각 구단 방문과 선수단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환경 개선, 복지 향상,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등 제도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선수협은 여자축구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욱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