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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서 피어난 선수 권리 보호,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발간’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2-08-22
  • 조회537회
  •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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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계약서 그거 그냥 뭣이 중요하나 우린 믿음으로 가는거지”


일부 악덕 사장이 외국인 노동자나 혹은 사회 초년생 어린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다. 축구 선수들도 언제 경험할지 모르는 일이다.


화려한 축구선수의 세계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어두운 면모 또한 적지 않다. 가슴앓이가 심했던 선수들 누구 한 명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든든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언제든지 나서서 불합리한 일을 겪을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의 책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는 선수협이 태동한 과정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오직 운동밖에 할 줄 몰랐던 한 사람이 선수협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 과정이 여러 일화와 곁들여 담겨 있다. 유소년 및 프로선수들이 축구계의 현실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해서 자신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선수들이 진정한 자신들의 권리를 찾고 주장할 수 있을 때, 한국축구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역사는 기록을 통해서 기억되는 법이다. 아직 많은 사람이 선수협을 잘 모르고 있기에 나는 이 책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고 선수협이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받고 싶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구계의 선진적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서, 후배들도 우리의 뜻을 이어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이다.


또한, 저자는 선수협의 활동이 궁금하거나 축구 산업 전반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축구계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없던 황무지에서 하나의 단체를 만들었던 경험 및 조직 구성과 전략 계획 수립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어떤 단체를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의 권리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협이 이 책을 계기로 제대로 평가받길 바란다”며 “한국축구계에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여자 선수협 회장인 지소연은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축구계에 큰 과제를 던진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사명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평했다.


한편, 선수협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꿈꾸다, 선수협-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발걸음’ 발간 기념 이벤트를 통해 한국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