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 선수들 심장 건강 지키기 위해 심전도 검사기 제공한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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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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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와 심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선구적인 건강 기술 회사인 IDOVEN(아이도븐)은 심정지 및 기타 심장 관련 위험에 대한 선수 건강 보호 장치 개선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었다.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다가 급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유로 2020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다. 다행히 에릭센은 건강을 되찾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다. FIFPRO는 이에 자발적인 심장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는 아이도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여 선수를 위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의무적인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검사와 같은 기존 의료 보건 및 안전 사항을 보완해 선수들의 건강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FIFPRO 데이비드 아간소 회장은 “선수의 건강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심정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콜로시모 FIFPRO 사무차장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어는 심장 모니터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심장 부정맥이 감지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도븐 공동설립자인 마리나 박사는 “우리는 FIFPRO와 협력하여 5개의 다른 대륙에서 여성과 남성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문 운동선수들을 위한 원격 심장 모니터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심장병을 선별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개인 의료기록은 철저히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 이번 업무협약. 자세한 세부 수치를 선수에게 결과를 공유해 선수들은 평소 내 심장 건강이 어떤지 체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FIFPRO는 우선 15개 국가 선수협회에 심장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 협회는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18명의 선수가 이용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은 “한국도 15개 국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준비 중이다. 선수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