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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아시아 총회 개최’... 선수협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발표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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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번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FIFPRO 아시아 총회에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FIFPRO 아시아 총회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키르기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태국을 비롯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까지 10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월드리그 포럼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다비드 아간소 회장은 “월드리그 포럼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은 정말 중요하다. 이런 플랫폼이 있다면 각 국가의 선수협과 협회 그리고 연맹이 소통이 원활하며 좋은 관계를 맺기 쉽다. 여러 국가가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FIFPRO는 여자축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간소 회장은 “여자축구 활성화 프로젝트는 정말 중요하다. 선수 권리 보호 및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FIFPRO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가운데 한국은 타 선수협에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한국을 칭찬했다. 


특히 선수협은 1) 이사회를 통한 여자축구 발전 방향 논의, 2)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3)  여자축구연맹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개최 통한 WK리그 활성화 계획을 담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FIFPRO는 이에 대해 한국 선수협의 경우 남·여 공동회장 선임 및 여자 임원진 구축을 비롯해 선수협 꿈나무 장학식과 WK리그 연맹과의 찰떡 호흡을 통한 프로젝트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칭찬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칭찬에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소처럼 더욱 정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개막 이벤트를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을 준 WK리그 연맹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김 총장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여자축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FIFPRO에서 또한 선수협의 계획 및 성과에 공감했다.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리포트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FIFPRO와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플랫폼 구축과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