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1년 8월 여자축구연맹과 미팅을 통해 한국 여자축구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선수협은 여자축구연맹 관계자들을 만나 여자축구 환경 개선을 위해 연맹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선수협은 선수와 구단 연맹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축구계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새롭게 임원진도 구성한 만큼 선수들에게도 구단과 연맹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하기로 했다.

여자축구연맹 또한 선수협의 이런 뜻을 환영하며 선수협이 구단 방문 교육을 통해 선수들에게 올바른 이해와 프로의 책임감을 전달해주길 기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선수협은 선수의 책임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합동 추진을 통해 선수들에게 프로로서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미팅을 진행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축구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자들의 올바른 상호 이해 및 존중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여자축구연맹과 미팅 자리를 통해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기쁘다”며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선수협과 연맹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자축구연맹 김정선 사무국장은 “선수협과 뜻깊은 자리를 통해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었던 자리여서 기분이 좋다.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이 많이 나와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국장은 “연맹은 여자축구의 발전 및 선수들을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선수협을 통해서 선수와 연맹, 구단 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김정선 국장님은 한국 여자축구계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오늘 자리가 뜻깊은 만큼 선수협을 올바르게 이해해주시고 존중해줘서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 저 또한 책임을 갖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며, 선수협과 연맹이 함께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