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슈퍼리그’ 공식 성명서 발표, 선수협 “상황 예의주시”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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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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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는 12개 유럽 클럽들이 새롭게 창설한 ‘슈퍼리그’ 발표에 대해 전 세계가 뜨거운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유럽축구가 슈퍼리그 창설 문제로 시끄럽다. 한국 선수들의 경우 별다른 문제는 없으나 혹시나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 중시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이게 사실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는지 면밀하게 파악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FIFPRO는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12개 유럽 클럽들의 결정은 축구의 문화적인 정체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커리어 관련해서 선수협회에 큰 우려와 의문점을 남긴다. 축구는 독특한 사회 및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팬들과 견줄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었고 이는 그 어떤 프로 스포츠 종목보다도 널리 확산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것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국 및 국제 대회의 건강한 연대에 기반한 협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지속성을 훼손하는 새로운 대회의 창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유럽 축구의 붕괴가 실현될 수 있는 현시점에 도달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가 부적절한 권력을 누린 결과이며 이는 축구의 핵심인 선수 및 팬들을 등한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유럽 축구 대회를 개편하기 위해 새로운 대회의 설립 같은 위협이 많이 축구계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했다. 이러한 구조는 모든 선수, 팬들, 클럽, 리그 및 연맹이 투명하고 포괄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대체했다.
선수들은 아직도 협상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자산으로 이용되고 있다. 64개국의 선수협회 그리고 약 60,000명의 선수를 대변하는 FIFPRO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국가대표 선발 제외 등 선수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조치를 강경히 반대할 것이다.
선수들 그리고 축구계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FIFPRO 공식 홈페이지 성명서: https://www.fifpro.org/en/industry/european-super-league-announc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