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행사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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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이근호 회장과 지소연 회장을 비롯한 선수협 임원진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온라인으로 국립 현충원 사이버 참배를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인사를 표했다. 2019년에는 선수들이 함께 국립 현충원을 직접 방문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을 기렸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는 아쉽게나마 온라인으로 참배를 하게 됐다”며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돌아보며 선수협은 애국심의 의미를 함께 떠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공동회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지소연 회장은 “태극마크는 늘 소중하다. 어릴때는 그 의미를 몰랐는데, 점차 나이를 먹다 보니 ‘사명감’이 뭔지 조금씩 알게 됐다. 이번 행사는 태극마크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인 것 같다. 다음 해엔 코로나 19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돼 직접 참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온라인 참배를 통한 현충원 방문 행사를 기획한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총장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참배 아이디어를 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다. 선수들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단체 모임이 여의치 않은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선수협 사무국과 선수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나라 사랑을 위한 일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협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