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조수혁 이사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 팬이 없다면 선수도 존재하지 않는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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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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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조수혁 이사는 회의 때마다 늘 팬들과의 소통과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을 강조하는 이다.
조 이사는 4월 19일 울산 남구 동평초교에서 문호석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현대 조수혁, 베리나히쑤가 쏜다’ 사인볼 전달식을 했다. 선수협 임원진 회의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예년보다 야외 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
2018년 ‘반갑다 축구야’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은 조 이사는 “동평초교 학생들과 어느덧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은 현재이자 미래의 축구 팬이다. 어린이들이 축구라는 운동을 좋아해 커서도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축구장에 방문한다면 뿌듯한 마음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언성 히어로’ 조수혁 이사 “선수협은 팬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뜩이나 선수들이 팬들을 만나는 데 있어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간간히 이벤트로 진행되던 사인회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취소되기 일쑤다. 선수들 또한 지금 상황을 위기라고 느끼고 있다.
조수혁 이사는 “사실 돌이켜보면 그간 팬들의 응원이 당연하다고 선수들이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코로나 19가 모든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놨다고 봐야 한다. 선수는 팬이 있어야 존재한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때와 10%의 축구팬들이 축구장에 오셔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선수협에서 조수혁 이사는 누구보다도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공헌활동에 목소리를 내고 열심히 활동하는 이다. 조수혁은 베테랑 선수로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누구보다도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면서 후배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다.
조 이사는 “매번 느끼지만, 한국도 선수협이 주최하여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야 한다. 축구팬들을 위한 선수들의 당연한 의무이다. 우리들의 권리를 지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팬들이 없다면 선수들의 존재 가치는 소용이 없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선수협 소속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만나고 싶다. 나는 회의 때마다 선수협 선수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자고 말할 생각이다. 선수협을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겠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선수협 김훈기 총장은 “베리나히쑤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조수혁 이사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다. 베테랑 선수로서 늘 선수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늘 감동이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조수혁 이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