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이근호 회장 “올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단 모두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규칙 준수해야”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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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은 선수들에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축구 선수들이 개인위생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K리그 개막 이후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이는 프로축구 연맹과 구단이 능동적으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리그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연맹과 구단 모두 피나는 노력을 해왔는데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 K리그 구성원 모두가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내려오고 이제 리그가 마무리되는 시기라 선수들이 다소 느슨해질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수협 염기훈 부회장은 “한 명의 선수라도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단순히 그 선수가 속한 한 팀의 경기만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상대했던 팀의 경기와 앞으로 치러야 할 상대 팀들의 경기까지 중단되기 때문에 리그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더구나 리그 경기가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든 만큼 강등권 사투를 벌이고 있거나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K리그 전체를 위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선수 개개인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선수들 스스로가 본인의 체온을 상시로 측정하여 미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연맹과 구단 그리고 선수협에 보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 19 예방 행동수칙을 숙지하고 본인의 위생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시기 바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