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수도' 경주시민축구단을 찾아간 선수협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0-08-20
- 조회8,366회
-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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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7월 30일 경주시민축구단을 방문해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수협이 주최하는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는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올 시즌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상반기가 지나서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열렸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경주시지만 선수협은 흔쾌히 경주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경주 선수단의 뜨거운 박수 소리와 함께 ‘축구선수 인권 발전 세미나’는 막이 올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프로축구선수의 자세와 지켜야 할 자신의 권익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승부조작 근절 및 음주운전 예방과 같은 교육을 통해 프로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경주 선수단 또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몰랐던 부분을 하나하나 살폈다.
김 총장은 “선수들과 대화를 하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맞닥뜨려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협은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구단과 대화할 때 불리하지 않도록 선수들을 돕는 단체다. 항상 선수들을 위해서 돕겠다”고 했다.
이어 김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세미나를 개최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 하지만, 선수협은 발열체크, 소독 및 방역조치를 진행하는 등 최대한 방역 규칙을 준수해 조심스럽게 세미나를 열었다. 앞으로도 선수협은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선수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선수협이 이렇게 경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을 만나게 돼 참으로 반갑다. 선수협은 항상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는 만큼 선수들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질문해도 좋다. 우리 선수협은 선수들에게 열려있다. 앞으로도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