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에 리오넬 메시
작성자KPFA
- 등록일 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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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들을 뽑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 바르셀로나)가 뽑혔다.
9월 23일 밀란에서 개최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전 세계 약 25,000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FIFA 올해의 선수상에 리오넬 메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리오넬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및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소속 선수들과 함께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투표에 참여했다. 선수협이 참여한 이번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 11 등을 뽑았다.
남자 베스트 11은 공격수 부문에 킬리앙 음바페(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뽑혔으며 미드필더 부문은 프랭키 더 용(FC 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수비수엔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FC),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FC),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가 뽑혔으며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FC) 차지했다.
여자 베스트 11은 공격수 부문에 메가 래피노(시애틀 레인 FC), 알렉스 모건(올랜도 프라이드),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가 선정되었으며 미드필더 부문은 A. 헨리(올림피크 리옹), 로즈 라벨(워싱턴 스피릿), 줄리 에르츠(시카고 레드스타스)가 뽑혔다. 수비수 부문엔 웬디 레나드(올림피크 리옹), 켈리 오하라(유타 로얄스 FC), 루시 브론즈(올림피크 리옹), 닐라 피스쳐(린셰핑 FC)가 선정되었으며 골키퍼는 사리 반 프넨달(아틀레트코 마드리드)가 차지했으며 올해의 선수상은 매건 래피노(시애틀 레인 FC)가 차지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올 시즌 손흥민 선수가 큰 활약을 펼치며 월드베스트 11 후보선수에 이름을 올려 월드베스트 11 선정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를 해봤는데 아쉽게 불발됐다. 하지만, 축구선수로서 여정은 계속되기에 내년엔 꼭 선정되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올해부터 남녀 월드베스트 11이 함께 발표되는 만큼, 선수협 소속 남자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준 것처럼 내년엔 여자 선수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FIFA/FIFPro에서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 매년 한국 선수들도 참여해왔다. 많은 선수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으며 많은 선수들이 토론한 대로 리오넬 메시가 뽑혔다.”면서 “언젠가 한국의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