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와 골때녀가 맞붙는다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여자축구 홍보·저변 확대 아이디어 제안 >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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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와 골때녀가 맞붙는다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여자축구 홍보·저변 확대 아이디어 제안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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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개최한 첫 'KPFA 여자축구 서밋(Women's Summit)'에서 여자축구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유소년 육성 방안이 제안됐다.

 

지난 27일 전·현직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레전드들이 참석한 이번 서밋의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여자축구 홍보 및 유소년 지원·육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여자축구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안은 미디어와 대중성을 접목한 여자축구 홍보 방안이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과 연계한 'WK리그 올스타 VS 골때녀' 이벤트 매치 개최를 제안했다.

 

현역 및 은퇴 선수들과 대중에게 친숙한 출연진이 함께하는 특별 경기를 통해 W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팬층을 유입시키자는 취지다. 아울러 지소연, 심서연 등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릴스와 쇼츠 등 숏폼 콘텐츠를 확대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생활축구와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논의됐다. 선수들이 직접 초··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엄마와 딸이 함께 참여하는 '모녀 무료 풋살 세션' 등을 운영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이를 통해 여자 축구 동호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이 제안됐다.

 

엘리트 유소녀 선수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왔다. 연령별(U-12, U-15, U-18) 상비군 시스템을 운영해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WK리그 홈경기 '볼스태프(Ball Staff)'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성인 무대를 경험하고 동기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나온 다양한 제안에 대해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축구협회(KFA)와 한국여자축구연맹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여자축구가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경기력뿐 아니라 다양한 홍보와 콘텐츠가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이번 서밋에서 제안된 이벤트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 등은 여자축구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상비군 운영과 볼스태프 연계 방안 역시 어린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오는 726일 여자 임원진 공식 미팅에서 이번 내용을 더욱 구체화한 뒤 협회와 연맹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논의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이번 여자축구 서밋을 시작으로 전·현직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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