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3차 이사회 진행’ 강가애 부회장 “11월 14일 여자축구 시상식 개최”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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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에선 11월 14일로 예정된 여자 축구 시상식과 연봉 상한제 폐지 그리고 여자 선수들을 위한 탈의실 및 축구 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사회 시작에 앞서 선수협 강가애 부회장은 “이번 3차 이사회는 여자 축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복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새롭게 시도되는 여자 축구 시상식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여자축구 시상식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여자선수들만을 위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여자 축구 선수들을 여자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뽑는 점이 차별점이자 포인트이다. 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만큼 더 가치 있고 값어치가 크다고 본다. 이런 새로운 기획과 행사는 한국 여자 축구의 발전을 추구하는 자리이다. 선수협에서 주관하는 만큼 사무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에서도 매우 주목하고 있다. 이번 여자 시상식은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가애 부회장과 임원진들은 연봉 상한제 폐지를 논의하며 여자 선수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위한 첫 단추를 끼기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난 8월에 열린 여자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여자대회에서 열악한 처우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여자 축구선수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협은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연맹과 소통을 통해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11월 14일 여자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 개최를 준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