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PR 워크숍 전략 발표… “글로벌 위기관리 및 미디어 대응 역량 강화”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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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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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PR 및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선진적인 위기관리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글로벌 미디어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및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이하 OFC) 소속 각국 선수협회의 능동적인 홍보(PR) 전략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선수협은 단순한 참가를 넘어 아시아 지역을 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각국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협은 발표 세션을 통해 소수 정예의 자체 커뮤니케이션팀이 주도하고 있는 '4단계 위기 대응 플레이북'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플레이북은 첫 단계로 현장 소통 및 데이터 수집(전수 설문조사 등) 다음 단계인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메시지 구축 및 연맹과의 대화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인 카드뉴스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 형성 마지막으로 FIFPRO와의 글로벌 공조를 통한 압박 수위 격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선수협은 이 4단계 전략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최근의 캠페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여름 탈수 증세 등 선수들의 건강 이상 제보가 빗발쳤을 때 즉각 K리그 전 선수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언론 대응 및 FIFPRO 연대를 동시에 펼쳐 결국 K리그 경기 시간대를 선선한 시간으로 늦춰낸 '폭염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WK리그 심판 성희롱 논란에 맞선 전방위 인권 보호 활동과 김포FC 횡령 사태 당시 투명한 구단 운영을 촉구한 강력한 성명 발표 등도 선수협의 주도적인 미디어 대응 사례로 공유되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겪는 부조리를 깨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더욱 객관적이고 체계화된 미디어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발표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협이 정당한 목소리를 내더라도 구단이나 대한축구협회(이하 KFA)의 반발이 거세고, 선수들 역시 불이익을 당할까 봐 전면에 나서기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대신 철저한 데이터와 대중의 지지를 무기로 삼아야만 구태한 행정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훈기 사무총장은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FIFPRO와의 굳건한 글로벌 연대를 재차 강조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번 폭염 사태 해결 과정에서도 FIFPRO의 글로벌 채널을 통해 국제적인 공조로 키워냈을 때 연맹과 협회를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협상력이 생겼다. 앞으로도 FIFPRO 본부로부터 전 세계의 법적 자료와 활동 사례를 적극 공유받고, 각국 선수협의 목소리에 글로벌 차원의 힘을 실어 국내 주요 축구 행정 의사결정에서 키를 쥐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자체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며 선수 및 팬들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넓히는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교류한 각국의 선진 위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억울한 선수들을 대변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피커의 소리를 정교하게 가다듬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