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록바’ 신영록,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 GK 유연수를 위해 K리그 별들이 돕는다 >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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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록바’ 신영록, ‘음주운전 교통사고 피해자’ GK 유연수를 위해 K리그 별들이 돕는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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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올스타전에 버금가는 2023 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가 12월 16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자선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명단을 속속 확정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과 지소연 회장 그리고 염기훈 부회장이청용 부회장을 비롯해 윤석영남준재조수혁신광훈정다훤 이사 등 임원진들과 구자철주민규한국영장성원권순형 등과 여자축구 강가애 부회장윤영글권은솜김혜리위재은김예린 이사를 비롯해 심서연오연희여민지신나영 등 K리그와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자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지난해에 이어 영록바’ 신영록이 이번 자선경기에 참여한다그라운드에서 안타깝게 쓰러진 신영록이 올해도 자선경기에 참가팬들에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지난해에도 밝혔지만영록이는 항상 마음이 가는 친구다그라운드의 사자를 더는 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자선경기에 함께 하고 싶다이번 자선경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영록이의 재활을 돕는데도 쓰인다많은 팬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선수협은 올해 한 명의 선수를 더 초대하기로 했다바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선수의 꿈이 날아간 제주 GK 유연수다얼마 전 제주 구단에서 은퇴식을 치른 유연수를 위해 선수협 이사진 모두는 재활을 돕고자 의기투합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제주 UTD 구자철과 함께 유연수 선수도 자선경기에 함께 한다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로서 꿈이 날아간 유연수를 위해 선수협은 재활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로 힘쓸 예정이다이번 자선경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신영록과 더불어 유연수의 재활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아울러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선수협 이청용 부회장은 이번 자선경기는 여러 의미가 있다신영록유연수의 후원행사뿐만 아니라·후배들이 그간 고생했던 선수(이근호염기훈조동건양동현김창수윤영글선수현윤다경)의 은퇴식도 겸하는 등 뜻깊은 자리다후배들이 선배의 제2의 인생을 축복하고 보내주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참가선수 명단을 발표 중인 선수협은 나머지 선수가 확정되는 대로 팀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