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사우디 아시안컵 일정 연기 속 선제적 안전 행보… “FIFPRO와 공동으로 11월 6일까지 안전 대책 답변 촉구” >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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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사우디 아시안컵 일정 연기 속 선제적 안전 행보… “FIFPRO와 공동으로 11월 6일까지 안전 대책 답변 촉구”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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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일정 연기 소식과 관련해 단순한 일정 재조정을 넘어 경기장 및 숙소 등 선수단의 완벽한 안전 보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선수협은 이번 일정 연기 결정에 앞서, 이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와 공조해 선제적인 안전 대책 요구에 나섰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지난 10월 28일,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함께 AFC 및 대회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경기장 인프라, 숙소 환경, 현지 치안 등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 대책과 세부 계획을 묻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선수협과 FIFPRO 측은 선수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오는 11월 6일(금)까지 실효성 있는 답변을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상태다.

 

이는 ‘현장 데이터 수집’과 ‘글로벌(FIFPRO) 공조’를 통해 선제적으로 협상력을 쥐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선수협 특유의 적극적인 위기 대응 4단계 플레이북이 가동된 결과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대회 일정이 미뤄진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근호 회장은 “대회가 기존 일정보다 뒤로 미뤄지며 안전 문제는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러운 일이나, 중동 현지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훈련장 및 숙소의 안전, 이동 동선의 치안 문제 등 포괄적인 인프라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근호회장은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들의 건강과 생명은 그 어떤 대회의 명분이나 흥행보다 무조건적으로 우선되어야 하며, 이번 공문 발송은 선수들이 보호받을 권리를 찾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 역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모인 선수들이 경기장이나 숙소의 안전 문제,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뛰게 해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100% 안전이 보장되었다는 심리적 안도감이 필요하다. 이번 FIFPRO 공조를 통한 선제적 대책 요구는 선수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훈기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11월 6일(금)의 답변 시한을 재차 강조하며 강력한 후속 대책을 강조했다.

 

김훈기 사무총장은 “대회 일정이 재조정되는 것과 상관없이,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에는 단 1%의 타협도 있을 수 없다. 선수협은 사태를 관망하지 않고 10월 28일 이미 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와 함께 공식 공문을 보냈고, 11월 6일까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안전보장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다가오는 11월 6일 AFC 및 사우디 조직위 측의 공문 답변 내용에 따라 구체적인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현지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선수 권익과 안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