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신영록, 유연수 돕기는 계속된다... 따뜻한 마음 나눠요”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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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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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였던 ‘영록바’ 신영록은 2011년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후 극적으로 회복해 재활중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킨 차세대 수문장 유연수는 2022년 음주 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로 인해 안타깝게 선수를 은퇴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만들고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신영록·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해 선수협은 자선경기를 계속 진행 중이다. 올해도 12월 21일 자선경기에 신영록·유연수를 돕기 위해 많은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회 자선경기에서도 경기 중간에 두 선수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두 선수를 돕기 위해 구자철 선수가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자선대회를 비롯해 여러 선수협 후원업체에서 신영록·유연수를 도왔다. 선수협은 올해도 계속해서 두 선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21일 열릴 선수협 자선경기에서도 신영록·유연수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 및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장은 “부축을 받아 신영록이 볼을 차고 유연수가 골라인에 서서 슈팅을 막아내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 축구 그 이상의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도 두 선수를 위해 선수협은 끝까지 노력하겠다. 가장 마음 아픈 일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두 선수가 잊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