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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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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여자 선수들 정신적 스트레스 매우 높아...정신 건강 측면에서 빨간 경고등 켜졌다”

작성자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 등록일 24-08-28
  • 조회161회
  • 이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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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FIFPRO)가 제공한 선수 건강 보고서를 발표하며 여자 선수들이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정신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FIFPRO 드레이크 축구 연구는 2019년에 시작되었으며 약 170명의 남성과 여성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10년 프로젝트로, 그들의 경기 경력에서 은퇴까지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문 여성 축구 선수 가운데 20%12개월 동안 식사 장애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서브 스터디 논문 "여성 프로 축구 선수들의 정신 건강 증상 밝히기"는 수술 후 여성 선수들이 스포츠 관련 정신적 스트레스를 보고할 가능성이 거의 두 배 높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서브 스터디에 참여한 74명의 선수 중 55%12개월 동안 스포츠 관련 정신적 스트레스를 보고했고, 3%가 약물 남용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일관된 패턴입니다.

 

FIFPRO 주치의인 빈센트 구트바르그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프로 축구 선수들이 슈퍼히어로가 아닌 '인간'임을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들도 경력 중이나 은퇴 후에 언젠가는 정신 건강 문제를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FIFPRO는 축구에서의 정신건강 도전 과제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부터 회원 조합이 선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시행하는 시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FIFPRO는 현재 축구 선수들이 겪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트바르그 교수는 선수들은 시즌 전에 근골격계 손상, 체력, 강도 및 속도, 심혈관 이상에 관해 자료를 받습니다. 나아가 정신 건강에 대해서도 동일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트바르그 교수는 "식사 장애를 포함한 모든 정신 건강 증상에 대해 선수들이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인식과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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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국제축구선수협회 보고서는 선수들이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 데이터도 점점 강조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선수들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이 정말 기본적인 인권이자 복지이다. 선수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잘 먹지도 못하고 잘 쉬지도 못하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보고서에 나온 것처럼 선수들이 잘 먹고 잘 쉴 수 있도록 선수협 차원에서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협은 FIFPRO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남자 선수들과 여자 선수들의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선수들이 종종 보고하는 불안과 우울 같은 정신 건강 증상도 함께 공유해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